컴퓨터를 새로 조립했거나, 운영체제를 재설치해야 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USB 부팅 디스크입니다.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윈도우 11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부터 설치까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안내드립니다.
1. 준비물
윈도우 11 설치를 위해 다음 준비물이 필요합니다.
- 8GB 이상 USB 메모리 (권장: 16GB 이상, USB 3.0)
- 윈도우 11 ISO 파일 (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)
- Rufus 프로그램 (USB 부팅 디스크 제작 툴)
2. 윈도우 11 ISO 파일 다운로드
공식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안전하게 ISO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
다운로드 절차:
- 브라우저에서 MS 윈도우 11 다운로드 페이지 접속
- “Windows 11 디스크 이미지(ISO)” 선택
- 에디션 및 언어 선택 후 다운로드
다운받은 파일의 크기는 약 5.5GB이며, 정품 인증은 설치 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연동으로 가능
3. Rufus를 사용해 USB 부팅 디스크 만들기
Rufus는 가장 많이 쓰이는 부팅 디스크 제작 툴로, 무료이며 설치 없이 바로 실행됩니다.
제작 방법:
- Rufus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 다운로드
- USB 메모리를 PC에 삽입
- Rufus 실행 후 아래 항목 설정
Rufus 설정값:
- 장치: 연결된 USB 선택
- 부트 선택: 다운로드한 윈도우 11 ISO 파일
- 파티션 방식: GPT (UEFI BIOS용)
- 파일 시스템: NTFS
시작을 클릭하면 USB에 윈도우 설치 파일이 기록되며, 약 5~10분 소요됩니다.
4. BIOS에서 USB 부팅 설정
USB 부팅 디스크를 만들었다면, 이제 해당 USB를 통해 부팅해야 합니다. 이를 위해 BIOS 설정에서 부팅 순서 변경이 필요합니다.
BIOS 진입 및 설정:
- 전원 ON → F2, Del, ESC 중 하나 반복 입력 (제조사별 상이)
- Boot 탭 → Boot Priority에서 USB를 최우선으로 설정
- Secure Boot 끄기 필요 시 → Security 탭에서 설정
- 변경 내용 저장 후 종료 (F10)
이제 컴퓨터가 USB를 먼저 인식하여 윈도우 설치 화면으로 진입합니다.
5. 윈도우 11 설치 절차
USB 부팅 후 아래 단계에 따라 윈도우 11을 설치합니다.
설치 순서:
- 언어, 시간, 키보드 레이아웃 선택 → 다음
- “지금 설치” 클릭
- 제품 키 입력 (없으면 건너뛰기)
- 설치할 버전 선택 (Home, Pro 등)
- 사용자 지정 설치(고급) 선택
- 기존 파티션 삭제 → 새로 만들기 → 포맷
- 설치 진행 (약 10~20분)
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재부팅되며,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.
6. 설치 후 초기 설정 팁
윈도우 설치 직후 아래 항목을 빠르게 설정하면 쾌적한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
- 인터넷 연결 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
- Windows Update 실행 → 최신 드라이버 자동 설치
- 불필요한 기본 앱 제거 (예: Xbox, 뉴스 등)
- Windows 보안 설정 및 디스크 정리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USB 부팅 디스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나요?
A. 네, USB 안의 파일을 삭제하지 않으면 여러 번 사용 가능합니다.
Q. 설치 도중 파티션이 보이지 않으면?
A. BIOS에서 SATA 모드를 확인하거나, 드라이버 문제일 수 있습니다. GPT 방식 설정 여부도 확인하세요.
Q. 설치 후 정품 인증은 어떻게 하나요?
A. 기존 정품 인증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 인증됩니다. 없을 경우 제품 키 구매 필요
USB 부팅 디스크 제작은 컴퓨터를 재설정하거나 포맷할 때 필수적인 과정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11 ISO 다운로드부터 설치 완료 후 초기 설정까지 모든 과정을 정리해드렸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윈도우 설치 후 필수 프로그램 10선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.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 위해서 블로그 즐겨찾기 또는 알림 설정을 하시기 바랍니다.